마흔 중반의 솔로 남자가 있다. 평범한 회사원인 그는 어느 날 전철 안에서 한 여자를 본다. 여자는 갓 회사에 들어온 이십 대 중반의 신입사원이다. 처음에는 대수롭게 않게 여긴다. 하지만 매일 같은 시간, 같은 전철칸에서 그녀가 보이자,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다. 그녀는 새하얀 피부, 긴 생머리를 가지고 있다. 세상 부러울 것 같이 아리따운 아가씨는 늘상 고개를 꺾고 스마트폰만 들여다 보고 있다. 그 모습이 어쩐지 애잔하다. 마흔 중반의 그는 자신이 그녀를 사랑하기 시작했다는 걸 깨닫는다. 사회적으로 고백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그의 마음이 갈아 들어간다 이러다 무슨 짓을 저질러 버리는 것은 아닐까 아니야, 나는 스토커 같은 것들과는 다른 존재야...
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해서 여러 분야의 책을 읽어왔습니다.
혼자만의 글을 써 오다가 불현듯 소설이 쓰고 싶어 지금까지 몇 개의 소설을 써 왔습니다.
이번 작품도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.